얼마나 더 많이 가져야 만족할까요?
옛날 어느 마을에 욕심영감이 살았습니다. 욕심영감은 마을 사람들이 굶고 병들어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악착같이 재물을 긁어모아 마을에서 제일가는 부자가 되었어요. 그러던 어느 날, 욕심영감은 인심영감 집 마당에서 곡식으로 가득 찬 커다란 둥구미를 보았습니다. 추위에 떠는 노인을 따듯한 방에서 재워 주고 밥을 한 끼 대접했더니 요술 둥구미가 뚝딱 생겼다는 거예요. 노인이 도술을 부리는 도사라고 생각한 욕심영감은 딸에게 도사를 찾아오라고 재촉했습니다. 인심영감네 둥구미보다 더 크고 좋은 둥구미를 얻으리라 벼르면서요. 과연 욕심영감은 끝없는 욕심을 채울 수 있을까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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