온몸이 불덩이인 아이가 자리에 누워 이리저리 뒤척입니다. 그러다 우연히 이불이 볼록 솟아있는 것을 보고는 꼭 산처럼 생겼다고 생각하지요. 그때 마법에 걸린 것처럼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. 이상한 소리가 들리더니 아주 작은 난쟁이들이 나타난 거예요! 난쟁이들은 신나게 눈싸움을 하고, 스키를 타다가 넘어지기도 합니다. 또 모닥불을 피우고 춤을 추고, 의자에 누워 잠들기도 하지요. 호기심어린 눈으로 난쟁이들을 지켜보던 아이는 슬쩍 웃습니다. 그러나 아이의 작은 웃음은 난쟁이 마을을 온통 뒤흔들고, 이 일을 계기로 난쟁이들은 아이의 존재를 인식하게 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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