“여치야, 수탉이 새벽마다 왜 울어대는지 아니?”“아니 몰라!” 같은 질문을 베짱이, 찌르레기에게 하지만 그 쉬운 답을 아무도 알고 있지 못하면서 궁금증은 더욱 증폭됩니다. 해님과 풀벌레들의 얘기를 듣고 있던 수탉은 자신이 왜 우는지를 모르는 친구들의 모습이 하도 답답해, 숨어 있어야 할 상황임에도 자기도 모르게 뛰쳐나와 ‘배가 고파서 운단 말이야!“ 하고 소리를 지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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